창조교육으로 뉴 명장육성 … NCS 모델 된 현장형 교육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직업교육 선도 허브(HUB)대학’

▲ 군장대학교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재 기자] 군장대학교는 대한민국명장 교육을 통해 뉴 명장을 육성함으로써 취업역량을 강화해온 대학이다.

군장대학교는 동북아 서해안 시대를 맞이해 1994년에 첫 신입생 모집을 시작으로 짧은 역사 속에서도 지역경제의 주춧돌인 산업인력을 육성해오고 있다.

이 대학 설립자인 고(故) 학창 이종록 선생은 “인간은 누구나 생각하는 힘을 가지고 있고, 이 힘이 바로 창조성”이라며 “신물질문명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춘 인재가 바로 창조적 인재이며, 창조적 인간 교육을 통한 창조적 인재 육성이 지역과 국가 발전의 초석이다”는 신념과 철학으로 군장대학교를 설립했다.

군장대학교가 정립한 창조적 인재란 사물을 보고 이해하는 것에서 관찰하고 보다 새롭게 개선하고 개발해가는 인재다. 

군장대학교는 이를 위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강조하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과 연계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 NCS 기반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식 교육 운영 … 대한민국 명장이 직접 師事= 군장대학교는 고숙련 기술전수 교육인 대한민국명장 교육을 통해 현장 중심의 기술교육과 이를 통한 취업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NCS 기반 고숙련 기술전수 도제식 교육은 산업체 및 국가 유관기관과 연계해 대한민국명장•국가품질명장 등 고숙련 기술인에게 사사(師事)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 교육은 대한민국명장 11명과 국가품질명장 13명을 석좌교수로 초빙해 기계, 화학, 식품, 공예, 자동차, 항공 분야 등 관련학과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멘토·멘티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각 산업체에서 근무하고 있는 품질명장들의 현장 실습 교육 및 직업상담 교육과 기술 사사를 통해 취업경쟁력을 확보함으로써 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 평생직업을 위한 평생교육 표방 … 10년 직업세계 전망해 미래 맞춤형 인재 양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이냐는 시대적인 화두에 대해 군장대학교는 평생직업교육이라는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이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인재, 기업에 필요한 인재, 직무수행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길러내고자 하는 창조적 인재 육성으로 설정하고 10년 직업세계를 전망해 현실 맞춤형 직업인 육성이 아닌 미래 맞춤형 직업인을 육성하고 있다.

‘최고의 가치를 창조하는 직업교육 선도 허브(HUB)대학’이라는 비전을 세운 군장대학교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품질 서비스 강화와 학생지원 서비스 활성화를 비롯해 △교수학습지원 △교육환경 개선을 통한 교육경쟁력 강화 △지역사회의 학습역량 강화 △능력중심사회의 인재 양성 △사회통합을 위한 맞춤형 평생학습지원 등을 통한 평생직업교육 강화 △500여 곳의 가족산업체를 통한 산학관 네트워크 체계화 △산학관 협력지원 강화를 통한 산학관 Network 활성화 △맞춤식 취업지원시스템 구축 △창업지원체계 구축을 통한 취‧창업활성화 △국제화 교육 확대 운영 △외국인 유학생 관리시스템 운영 △재학생 글로벌 마인드 교육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핵심전략 및 세부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따라 교육부 주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SCK)사업’에서 전라북도권역에선 유일하게 평생직업교육대학에 선정됐다.

■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 … “교육은 살아 숨 쉬는 움직이는 교육 돼야”= 이는 한 산학협력 교수가 강조한 말이다. 군장대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인재, 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표방하고 있다. 군장대학교는 이론중심의 교육이 아닌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기업에서 필요한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교육함으로써 산업과 기업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그래서 군장대학교는 자신있게 학생들의 취업만족도는 높고 이직률은 낮다고 강조한다.

군장대학교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육성(Uni-Tech)사업’과 ‘일학습병행제 사업’ ‘뿌리산업’ 등의 사업 추진을 통해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추진하고 있다. 현장실습 교육과정을 통해 원하는 산업현장에서 ‘맞춤형 현장실습 교육’으로 맞춤형 인재를 육성함으로써 취업경쟁력과 개인역량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산업현장 맞춤형 인재 육성을 통한 성공적 사례가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의 교육과정이다.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에서는 신재생에너지 화학제품 생산에 필요한 화학, 분석, 공정 분야의 기초지식과 응용기술을 습득시켜 중화학 분야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의 교육시스템은 국내 화학 분야 선두기업에서 운영했던, 기술교육센터의 교육과정을 대학교육과정으로 바꾸고 전문화‧세분화한 산업 맞춤형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군장대학교의 신재생에너지인력 양성시스템은 화학인재 육성 ‘NCS 기반 교육과정’의 기준이 됐다. 이를 통해 육성된 인재는 국내 굴지의 중화학기업들에 취업해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고 있다. 2017년 졸업자 기준 대기업 취업자는 40여 명에 이르고 중견기업 취업자까지 포함하면 70여 명에 달해 학과 취업률이 매년 85%를 상회하고 있다.

■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 제공 강화 ‘학생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 군장대학교가 가장 강조하는 것은 ‘학생중심의 복지 서비스 제공’이다.

군장대학교는 학생복지와 교육 서비스 지원을 통해 재학생 1인당 29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고 있다. 이 수치를 따져보면 전체 학생의 약 80%가 다양한 장학금 지원 혜택을 받고 있는 수준이다.

현대식 기숙사는 남학생은 3인실, 여학생은 2인실로 운영하며 420여 개 룸으로, 000여 명을 수용함으로써 숙식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또 기숙사와 학교 간 스쿨버스를 무료로 운영해 통학의 안전을 확보하고 있다.

군장대학교는 이 외에도 학생식당, 학생휴게시설, 학생카페 등을 통해 질 높은 학생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인터뷰] 손동희 교학처장 “능력과 끼를 키워주는 교육으로....좋은 일이 생기는 대학”

▲ 손동희 군장대학교 교학처장.

-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올해에도 보건계열인 간호과·물리치료과는 높은 경쟁력을 보일 것으로 보이며, 항공정비 인력의 수요 급증으로 항공정비과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에서 면접비율은 50%이므로 그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며, 학과를 선택한 확고한 신념을 소신 있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합격을 위한 팁을 준다면.

“우리 대학 수시모집 비율이 90%에 이른다. 자신의 적성과 성적을 고려해 원서를 접수하되 수시 1차에 끝내지 말고 원하는 과에 수시 2차에도 원서를 접수하는 것이 좋을 것이며, 수시 1차의 경쟁률이 높다는 것을 고려해 원서접수를 하는 것이 팁이라면 팁이 될 것 같다.”

- 특성화학과 또는 대학 지원이 집중될 유망학과를 소개해 달라.

“올해에도 간호학과(4년제), 물리치료과(3년제)와 뮤지컬방송연기계열은 높은 인기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항공정비과, 신재생에너지화공계열, 유아교육과가 항공인력, 공립유치원 교사 확대 등에 따라 인기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 신입생이 누릴 수 있는 장학 혜택은.

“크게 성적 우수, 복지, 군장학이 있다. 특별장학으로 △교직원추천장학 △어학우수장학 △만학도장학 △다자녀장학 △형제장학 △산업체근무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운영해 많은 학생이 장학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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