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건국대 농축대학원 산림조경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2017 내몽골 사막화 방지사업 해외 연수단’은 중국 내몽고 자치구 정란치 지역을 방문해 사막화 방지 활동에 참여했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건국대(총장 민상기)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농축대학원 산림조경학과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이뤄진 ‘2017 내몽골 사막화 방지사업 해외 연수단’이 중국 내몽고 자치구 정란치 지역을 방문해 사막화 방지 활동에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해외 연수단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북경 황사의 발원지인 내몽고에서 국제 환경보호 단체 ‘에코피스아시아’가 진행 중인 사막화 방지 사업의 초지 조성과 마른 염호수 사장작업에 함께 참여했다.

한편 정란치 지역은 유목 민족인 몽고족이 정착하면서 과도한 목축에 의한 초원퇴화 형태의 사막화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다량의 마른 호수에서 염분황사가 발생돼 서울까지 영향을 미치는 사막화 위험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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