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용진 숙명여대 입학처장

▲ 차용진 입학처장

[한국대학신문 주현지 기자] 숙명여대는 오는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2018학년도 수시전형 원서를 접수한다. 전체 모집인원의 60.2%인 1274명을 수시로 선발할 계획이다. 올해는 고교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부를 주요 전형요소로 활용하는 학생부종합위주전형 모집인원을 전년도 416명에서 512명으로 대폭 늘렸다.

학생부종합전형 중 숙명미래리더전형과 숙명과학리더전형을 숙명인재전형으로 통합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전형 방법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1단계에서 서류 100%로 선발하며,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40%와 면접 60%를 반영한다. 다만 법학부와 경영학부는 예외적으로 1단계에서 2배수로 선발한다.

교육의 기회를 균등하게 제공하기 위해 고른기회입학전형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사회기여 및 배려자전형 지원자격 중 3자녀 이상 가정 자녀군을 신설했으며 농어촌 12년 거주 자격요건을 추가해 기회의 폭을 넓혔다. 더불어 농어촌학생전형 제출서류 중 교사추천서를 폐지해 전형을 간소화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영역의 절대평가 도입으로 논술우수자전형과 학업우수자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기존 2개 영역에서 3개 영역을 활용토록 변경됐다. 인문계와 자연계 동일하게 3개 영역에서 합 6 이내를 충족해야 한다. 탐구영역은 1개 과목만 활용해 수험생 부담을 줄였다.

수시모집 전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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