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론, 차세대미디어 등 융합전공 교육과정 개설= 성결대는 2017학년도 2학기부터 ‘드론파일럿전공, 차세대미디어제작전공’ 2개의 융합전공을 신설해 운영한다.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드론 및 차세대미디어(1인 미디어, 가상(증강)현실) 사업 분야에 필요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함이다.

2018학년도 신입학 학생들은 모집단위 주전공 분야와 상관없이 융합전공을 신청할 수 있고 모든 교육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관련 전공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게 된다. 성결대는 이번 융합전공 개설을 계기로 사회수요 맞춤형 융합전공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다.

■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성결=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성결대는 외국인 교수 채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성결대는 전체 전임교수 중 외국인 교수 비율이 17%가 넘는다. 탄탄한 외국인 교수 인력 풀 덕분에 1학년부터 4학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학생이 원어민 교수로부터 현장감 있는 원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성결대는 최근 복합 문화공간 ‘글로벌 라운지(Global Lounge)’를 개설했다. 학생이 교내에서도 세계의 문화와 언어에 친숙하도록 하는 공간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이 시설 안에는 해외 대학 교류 정보와 해외 인턴십, 봉사활동과 관련된 상담 코너가 마련돼 있다. 또한 모든 재학생들이 원어민 교수와의 스터디를 통한 언어 클리닉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글로벌 라운지가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요람으로 기능하는 이유다.

이 밖에도 글로벌 라운지에는 대형 위성방송 시스템이 구축돼 있어 세계 뉴스를 직접 보고 들을 수 있다. 국제화에 필수적인 언어 능력 향상과 세계적인 마인드 함양 교육을 위한 미디어 상영, 다양한 인터내셔널 행사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 청년일자리정책거점대학으로 거듭나= 성결대는 최근 대학창조일자리센터를 개소했다. 성결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대학 내 분산된 취·창업 지원기능을 공간적·기능적으로 연계해 학업에 바쁜 학생들에게 캠퍼스 안에서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지역고용센터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 없이 진로 및 취업상담, 취업정보를 안내받는 원스톱 청년고용 서비스 지원센터다. 재학생과 졸업생, 다른 대학교 학생, 인근 지역 청년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재 전국 61개 대학에서 운영하고 있다.

성결대는 안양·의왕·군포지역 청년일자리정책의 거점 대학으로 역할하며 지역 청년들에게 모든 취·창업프로그램을 개방하고 있다. 성결대 대학창조일자리센터는 이곳을 찾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진로지도 프로그램‧취창업 강화 프로그램‧인문계 전공자 융합교육‧여대생 취업역량 강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수시 모집= 입학정원의 약 75% 수시 모집…수능 최저학력기준 없어

성결대는 입학정원의 약 75%를 수시에서 모집한다. 수시 전형으로는 학생부 교과를 100% 반영하는 교과성적우수자전형과 적성고사 성적을 반영하는 적성우수자전형, 학생부 교과 성적과 자기소개서, 면접 등이 단계별로 종합적으로 반영되는 SKU창의적인재전형이 있다.

교과성적우수자전형으로는 352명의 학생을 선발한다. 또 적성우수자전형은 249명, SKU창의적인재전형은 130명을 뽑는다. 특히 올해로 7년째를 맞는 적성고사전형은 성결대 수시의 대표적인 전형이다.

성결대 2018학년도 수시는 수험생의 내신 등급과 본인의 선호에 따라 선택해 지원할 수 있도록 맞춤형으로 모집한다. 또한 모든 수시 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고 1~9등급 학생 모두 지원할 수 있어 누구에게나 문이 열려있다. 모집기간은 9월 11일부터 15일까지이며 인터넷으로 접수한다.

[인터뷰] 정종기 입학처장 “자신의 장점과 부족한 부분 분석해 유리한 전형 찾아내야”

- 2018학년도 수시모집의 특징은.

“2018학년도 수시모집 특징은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방법이 변경됐다는 점이다. 고등학교 학년별 3과목씩 9개 과목을 반영했던 방식에서 학기별 4과목씩 20개 과목을 반영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전 학부에서 국어‧수학‧영어‧사회/과학 교과목 중 석차등급이 높은 과목을 학기별로 1과목씩 선택해 반영한다. 지원계열에 따라 교과별 반영비율도 다르다. 공학계열은 국어 10%, 수학 30%, 영어 30%, 사회·과학 30%를 반영한다. 반면 나머지 모든 계열에서는 국어 30%, 수학 10%, 영어 30%, 사회·과학 30%를 반영한다. 학년별 가중치는 없으며 졸업생 포함 3학년 1학기까지의 성적을 반영한다. 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학생을 선발한다. 시험시간은 1시간이며 국어 25문항, 수학 25문항 총 50문항이 출제된다. 교육과정의 중요 개념과 원리 중심으로 EBS 수능교재(강의)와 연계한 문제를 다수 출제할 예정이며 문제난이도는 수능의 60% 수준이다. SKU창의적인재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이다. 1단계 학생부 교과 100%, 2단계 면접 70%와 출결 및 자기소개서 30%로 구성돼 있다. 1단계에서는 학생부 교과 성적 100%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면접 및 자기소개서, 출결 등 비교과 항목을 평가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

-합격을 위한 ‘팁’은.

“수시에 지원하는 수험생은 학교생활기록부를 통해 자신의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면밀히 분석해 자신에게 가장 유리한 전형이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 교과 성적이 우수한 수험생은 학생부교과전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뚜렷한 목표 의식 속에서 고교 생활동안 자신의 잠재력과 특기, 적성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한 학생은 학생부종합전형이 유리할 것이다. 위 전형으로 자신이 없는 학생들은 적성고사를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수 있다. 대학입시 전형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에게 도움을 주고자 대학입학처에서는 입학 홈페이지 게시판 운영, 전화상담, 방문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많이 찾아주길 바란다.”

-특성화학과 또는 대학의 지원이 집중된 유망학과를 소개해준다면.

“우리 대학은 최근 학부 구조개혁으로 공연음악예술학부, 관광개발학부를 신설했다. 우선 공연음악예술학부는 이론과 실무 사이 적절히 균형 잡힌 교육을 실시해 한류를 이끄는 뮤지션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부생들은 음악 이론수업뿐 아니라 녹음실습, 인턴십 등 실용 수업강의와 연계해 타 전공과의 융합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타 학부와의 연계로 영화음악제작, 게임음악제작과 같은 실제적인 프로젝트도 진행해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다. 관광개발학부는 참살이(Well-being)를 추구하는 학문이다.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여유와 행복을 찾고 나아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는 행복 연구사들을 키워내는 인재의 산실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관광 개발학’이 지니고 있었던 학문과 산업의 이분화 및 비연계성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과감히 청산했다. 관광 서비스 산업의 실무 중심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

-성결대만의 ‘강점’은.

“성결대는 서울 근접 지역에 위치해 있다. 또 인천을 비롯한 경기도 모든 지역에서 접근하기 편리하다. 지원자 95% 이상이 서울, 인천, 경기 지역 학생이라는 점이 이 부분을 뒷받침하는 통계다. 또한 모든 수시전형에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없으므로 수험생들이 수능 부담 없이 교과성적우수자전형, 적성우수자전형 등을 준비할 수 있다. 교육면에서는 전국에서 손꼽히는 외국인 전임교수 확보율과 다양한 외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고 있다. 여기에 전과나 복수전공 등 탄력적인 학사제도를 운용하면서 재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