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건국대] 4차 산업혁명 견인차 ‘미래형 교육 선도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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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학기제 등 과감한 학제 전환 ‘주목’

전액 장학금 기회…미래 교육 메카 ‘KU융합과학기술원’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대학가의 화두는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다. 학과명을 바꾸거나, 산학협력을 강화하는 등 대학들 노력이 줄을 잇고 있는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대학이 있다.

건국대는 일찍이 대학의 내·외연을 혁신하는 데 비지땀을 쏟았다.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으로 대학교육과 산업계를 끈끈하게 엮었고, 미래 산업에 투입 가능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KU융합과학기술원’을 설립해 이목을 끌었다.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에도 선정돼 그간 건국대가 해온 교육역량 강화와 탁월한 연구 성과 등이 인정받았다. 이 같은 대규모 국책사업들은 건국대만이 추구해온 시대를 앞서가는 대학 발전에 날개를 달아줬다.

■ 미래인재 양성 메카 ‘KU융합과학기술원’ = 건국대 KU융합과학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한 대학 교육혁신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힌다. 기술원에는 △미래에너지공학과 △스마트운행체공학과 △스마트ICT융합공학과 △화장품공학과 △줄기세포재생공학과 △의생명공학과 △시스템생명공학과 △융합생명공학과 총 8개 학과가 있다.

KU융합과학기술원은 학부와 석사과정을 연계한 플러스 학기제로 운영된다. 파격적인 장학 혜택을 받으면서 현장 실무교육 등 체계적인 진로지원 교육까지 제공한다. 학생이 직접 4년 학사 학위과정이나 5년 석사 통합 학위과정을 선택할 수 있으며, 석사과정 재학생들에게는 전액 장학금이 지급된다.

기술원을 통해 드론과 미래형자동차, 지능형 로봇, 웨어러블 디바이스, 맞춤형 바이오 헬스케어 등 앞으로 산업 수요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분야의 인재 양성이 가능해지면서 미래인재 양성소로서 대내외적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전통적으로 건국대만의 강점 분야인 생명과학 분야와 공학 분야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교육과정의 제공으로 국내외 타 대학에서 양성하지 못하는 인재를 배출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돼 있어 주목할 만하다.

■ 시대를 앞서가는 ‘최첨단 교육시설’ 완비 = 건국대는 다양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공유하고 이를 직접 만들어볼 수 있는 학생 창의 공간인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를 오픈했다. 내부에는 3D 프린터와 전기전자장비, 각종 공작기기, 드론 제작, 가상현실(VR) 제작 등 각종 장비가 설치돼 있다.

또한 첨단 연구 장비들을 갖춘 ‘공동기기원’을 구축하고 ‘토론식 강의실’도 도입했다. 일반 강의와 토론식 수업이 가능하도록 이동형 책상과 의자를 구비했고 벽면 유리보드와 영상장비, PC 등도 동시에 활동할 수 있게끔 설계했다.

■ 꿈 실현을 위한 디딤돌 ‘드림학기제’ 도입 = 건국대는 2017년 1학기부터 정형화된 학제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창의활동 과제를 설계해 제안하고 수행하는 프로그램인 ‘드림(Dream)학기제’를 도입했다. 학생이 8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수업 대신 자기주도적 활동을 수행하면 이를 학점으로 인정해준다. 학생들이 하고 싶은 일을 찾아 도전해 일찍이 진로를 설정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드림학기제 첫 시행에는 문화콘텐츠학과와 응용통계학과, 경영학과 등 12개 학과에서 총 27명의 학생이 참가해 문화예술부터 바이오, 국제화,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과제를 설계해 시행해 호응을 얻었다.

■ 탄탄한 연구역량 발판…‘대규모 연구 프로젝트’ 선정 = 건국대는 교육혁신 성과와 탄탄한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대규모 국책 연구 프로젝트 수주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PRIME)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 상반기에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LINC+)사업에 선정됐다. 이외에도 건국대 산학협력단이 차세대 공학연구자 육성사업 등 4개 사업에 연속 선정돼 ‘에너지 융‧복합 기술센터’까지 설립했다.

■ 수시 모집= 정원의 60.8% 2025명 선발…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건국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총 정원 3329명의 60.8%인 202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원서접수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다.

학생부종합전형인 ‘KU자기추천전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해야 하며 1단계에서 서류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는 1단계 성적 40%+면접평가 60%를 반영한다. 면접평가는 제출 서류의 진위여부를 확인하는 개별면접으로 진행된다.

2017학년도 KU고른기회전형이 2018학년도에는 ‘고른기회전형Ⅰ’로 명칭이 변경됐다. 이 전형에는 국가보훈대상자·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농어촌학생·특성화고교졸업자·특성화고교등을 졸업한 재직자·특수교육대상자에 해당하는 지원자격을 가진 수험생이면 지원 가능하다.

2018학년도에 신설된 전형인 ‘고른기회전형Ⅱ’는 총 40명을 선발하며 △의사상자 및 자녀 △군인 및 소방공무원 자녀 △다자녀가정의 자녀 △다문화가족의 자녀 △아동복지시설출신자 △조손가정 손자녀 △장애인부모자녀의 세부 지원자격에 해당하는 수험생이 지원 가능하다.

‘KU학교추천전형’은 국내외 고등학교 졸업(예정)자로서 인성과 학업역량이 우수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 고교에서 추천을 받은 학생이 지원 가능하며, 고교별 추천 인원에 제한은 없다. 제출서류는 학교생활기록부와 교사추천서이며, 전형 방법은 학생부(교과) 40%+서류평가 60%를 일괄 합산해 선발한다.

‘KU논술우수자전형’은 논술고사60%와 학생부(교과) 40%를 일괄 합산해 465명을 선발한다. 논술시험은 모집단위에 따라 인문사회계Ⅰ, 인문사회계Ⅱ, 자연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인문사회계Ⅰ(인문계 전 모집단위)은 도표 자료가 포함된 인문·사회·문학 분야의 다양한 지문을 바탕으로 종합적 사고를 측정할 수 있도록 지문제시형으로 출제된다. 인문사회계Ⅱ(경영·상경계열)는 지문제시형과 수리논증형을 복합한 형태로 출제된다. 자연계는 고교 교육과정에서 습득한 수리·과학 등 자연계 관련 지문을 제시하고, 다양한 내용의 지문을 바탕으로 통합적 이해력과 논증력, 표현력, 추론능력을 평가한다. 사고와 추론의 최종 결과물뿐만 아니라 추론 과정까지 평가할 수 있도록 출제된다.

[인터뷰] 최재헌 입학처장 “전폭적 지원 속 유연한 학사제도…수험생들 주목”

▲ 최재헌 입학처장

-대입 전형에서 서류심사와 면접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나.

“1단계 서류평가에서는 2명의 평가위원이 독립적으로 평가한다. 이후 총점에서 일정 점수 차이가 나면 또다시 2명의 서류재평가위원을 선정해 평가를 한다. 그리고 최댓값과 최솟값을 제외한 나머지 점수가 해당 학생의 서류평가 점수가 된다. 면접평가에서도 마찬가지다. 면접재심이라고 부른다. 2명의 면접평가위원의 점수가 차이 날 경우 학생부종합전형 심의위원회에 평가위원이 참석해 학생평가 기준을 밝혀야 한다. 서류부터 면접까지 신중하고 굉장히 구체적으로 진행된다.”

-KU융합과학기술원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KU융합과학기술원의 2017학년도 수시 전형 선발 인원은 193명이었다. 경쟁률은 19.73대 1이었고, 정시 전형도 14.46대 1로 우수한 학생이 많이 지원했다. KU융합과학기술원의 8개 학과의 경우 매년 26억원씩 장학금이 지급되며, 다양한 학사제도로 운영 중이다. 특히 ‘4+1학사제도’는 5년 동안 석사학위까지 취득하고 졸업할 수 있는 학제로 이 과정을 선택하는 학생들에게는 석사과정 수업료를 장학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과 파격적인 학사제도가 맞물려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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