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도 수시 전체 모집인원 대비 79.3%인 115명 모집

▲ 금강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금강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대비 79.3%에 해당하는 115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위주(교과)전형으로는 △일반전형(융합형금강인재전형) △종교단체장추천자전형 △사회봉사자전형 △선·효행자전형, 실기위주(특기자)전형으로는 △어학특기자전형 △한문특기자전형이 있다.

전형별로 살펴보면 수시 학생부위주(교과)전형으로 103명(융합형금강인재전형 83명, 종교단체장추천자전형 10명, 사회봉사자 및 선·효행자전형 10명), 실기위주(특기자)전형으로 12명(어학특기자전형 10명, 한문특기자전형 2명)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는 면접고사가 실시된다.

면접 평가항목은 크게 인성, 태도, 논리적 사고, 창의성, 전공에 대한 목적의식, 진로 및 학업계획 등에 대한 평가로 이뤄진다. 학생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구체적이고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준비가 필요하다.

올해 금강대 입시의 가장 큰 변화는 첫 번째, 꿈과 창의성 중심의 학생 선발제도다. 이를 위해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과감히 폐지했고 내신 성적보다 면접고사의 비중이 강화됐다. 두 번째, 지난해부터 시작한 자율설계 융합전공제도는 학부· 전공 간의 벽을 허물고 모든 학생에게 2개 이상의 전공 이수를 의무화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시스템은 타 대학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세 번째, 비교과 장학 학점 프로그램 신설이다. 모든 학생이 비교과 영역에서 금강골드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받고, 해당 점수를 장학 학점으로 환산 및 합산해 직전학기 성적 3.0 이상이면 수업료를 면제받는다. 네 번째, 전국 최고 수준의 장학제도 운영도 주목할 만하다. 금강대 학생의 전액 장학금 수혜 비율은 2017학년도 1학기 기준 전교생의 93.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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