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특집] 학생부종합전형, 올해도 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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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른기회 제공, 학업적응력도 높아…대학들 학종 비율 확대

누락된 활동은 8월 말까지 기입 요청해야, 방학 중 자소서 미리 작성하면 도움

▲ 최근 3년간 대학입학 전형별 모집인원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해마다 비중이 증가해왔던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 올해 수시에서도 대세임을 입증했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 발표한 2018학년도 수시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2018학년도 수시전형 모집인원은 25만9673명이며 그 중 학종은 8만3231명으로 23.6%를 차지했다.

학종의 모집비율은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다. 지난 3년간 자료를 보면 2015학년도 5만9284명, 2016학년도 6만7631명, 2017학년도 7만2101명 등으로 비중이 커졌다. 학생부교과전형·논술위주전형·실기위주전형·적성위주전형 등 주요 입시 전형 중 2015년 이래로 매년 모집인원 수가 늘어나는 전형은 학종이 유일하다.

■ 서울 주요 대학, 학종 비중 확대 = 올해 수시전형에서 눈에 띄는 점은 서울 주요 대학들의 학종 선발 인원이 증가했다는 것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대학은 연세대다. 연세대는 학생부교과전형을 폐지하고 서류와 면접평가를 활용한 학생부종합전형(면접형)을 신설했다. 지난해 학교활동우수자전형을 학생부종합전형(활동우수형)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면접형은 1단계 서류평가 50%+학생부 성적(정량평가) 50%이며 2단계 서류평가 40%+면접 60%로 신입생 260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이지만 교과성적의 반영비율이 높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활동우수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에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70%+면접 30%로 474명을 뽑는다.

경희대는 고교대학연계전형과 학교생활충실자전형을 통합해 고교연계전형을 만들었으며 선발인원은 지난해보다 35명 많은 800명으로 늘렸다. 고려대도 학생부종합전형에 일반전형을 신설해 1207명을 선발한다. 동국대는 학생부종합전형 DoDream전형 모집인원을 217명에서 647명으로 확대했고 학교장추천인재전형도 지난해보다 305명 많은 437명으로 증가했다.

서강대는 자기주도형전형을 지난해 311명에서 457명으로, 일반형전형 정원을 280명에서 351명으로 늘렸다. 성균관대는 성균인재전형 874명, 글로벌인재전형 662명으로 정원을 확대했으며 고른기회전형을 신설해 40명을 선발한다.

■ 고른기회 제공‧학업성취도 우수, 결과로 입증된 학종의 성과 = 대학가에서 학종을 확대하는 이유는 대학과 학과의 특성에 맞춘 선발을 통해 학업에 보다 더 잘 적응할 수 있다고 판단하하 때문이다. 공교육 정상화와 고른기회를 제공한다는 대의적 명분 역시 대학들이 학종 비율을 확대하는 이유 중 하나다.

지난 4월 고려대‧서강대‧서울여대‧성균관대‧숙명여대‧연세대‧중앙대‧한국외대‧한양대 등 서울 소재 10개 사립대의 입시 결과를 바탕으로 발표된 분석자료에 의하면 읍면, 기타 출신 학생들 중 학종으로 진학한 비율은 11%로 학생부교과전형(5.6%), 논술전형(3.8%)보다 높았다. 국가장학금 수혜 비율 역시 저소득층전형을 제외한 학생부종합전형 신입생은 47.4%가 수혜를 받아 전체 평균치인 38.8%를 웃돌았다.

학종으로 선발된 학생들의 대학 적응도도 타 전형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15~2016년 기준 전형유형별 입학생 중도탈락률을 보면 학생부종합전형은 2.5%로 수능(6.0%), 학생부교과(3.1%)보다 낮았다.

학업성취도에서도 학종 출신 학생들은 일반고 기준 2개 학년도 학점이 3.33으로, 학생부교과전형(3.38)을 제외한 논술(3.22), 수능(3.11)보다 높았다.

자료 조사에 임한 김현 경희대 입학처장은 “한 번의 시험을 치르는 논술이나 수능전형과 달리 학종은 3년 간 학교생활 과정을 평가하는 전형”이라며 “학생들의 잠재력이나 학업능력, 전공적합성을 종합전형으로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깜깜이 전형’ ‘금수저 전형’ 등 일부에서 제기하고 있는 학종의 문제점에 대해 조효완 대학입학사정관협의회 회장은 “학종은 등급이나 점수가 좋다고 합격하는 전형이 아니라 깜깜이전형이라는 말이 나올 수 있지만 기본적으로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은 사정관들이 꼼꼼하고 전문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정보 격차에 의한 금수저전형이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일부 소도시나 도서지역의 경우 정보 전달이 잘 안 될 수 있어 대학의 역할이 더 필요하다”며 “각 대학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평가 요소 항목이 나와 있으니 수험생도 이를 확인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 3학년 1학기 활동까지 반영, 끝까지 긴장 놓지 말아야 = 학종으로 대학진학을 하기 위해선 끝까지 학생부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학종의 당락을 가르는 학생부는 3학년 1학기 활동까지 반영된다. 봉사활동이나 독서, 기타 비교과 활동 중 누락된 것이 있으면 8월 말 전에 선생님께 기입을 해달라고 요청해야 한다.

학업과 시험 준비로 바빠지는 하반기를 대비해 여름방학 중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하는 것도 필수다. 9월 초부터 수시전형 원서접수 기간이 시작되디 때문에 논술전형, 적성전형, 수능시험 등 각종 시험 준비에 면접도 대비하려면 하반기 일정이 매우 촉박해진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하나의 전형보다는 학종, 학생부교과, 논술, 정시 등 다양한 전형을 함께 준비하기 때문에 일정 조정과 완벽한 대비를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특히 대학에 따라 예상 질문지와 답변이 달라지는 면접에 비해 자기소개서는 어느 정도 미리 작성해 둘 수 있으니 여름방학을 이용해 작성하는 것이 좋다. 다만 공통문항인 1,2,3번 외에 자율문항인 4번은 대학마다 문항 내용이 다르다.

전국진학지도협의회 최승후 정책국장은 “1,2,3번만 쓰고 안심하고 있다가 일정이 겹쳤을 때 4번 문항을 작성하지 않아 촉박해질 수 있으니 4번 자율문항도 어느 정도는 마무리 해야 한다”며 “2학기가 되면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미리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2018학년도 학생부종합전형 모집 비중 상위 7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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