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 열린 자연학습교실’에 참가한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이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 사범대학 생물교육과가 오는 28~29일 경북대 생물학관에서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2017 열린 자연학습교실’을 개최한다.

생물교육과 학생들과 교수들이 함께하는 이 행사는 식물부·곤충부·어류부·환경부 등 4개 분야의 전시회로 구성된다.

식물부에서는 이끼에 대해 알아보고 ‘모스테라리움’을 만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곤충부에서는 곤충의 식성 등 관련 과학 지식을 배우는 시간과 직접 곤충 채집·표본제작 체험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류부에서는 낙동강에 사는 다양한 민물고기들에 대해, 환경부에서는 동굴 환경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으로 채워질 계획이다.

김영신 교수(생물교육)는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역학생들을 위해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생물에 대해 알아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학생들의 호기심을 채워주는 생동감 있는 교육 현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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