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관련 대학생 워크숍에서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연세대(총장 김용학)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이행을 위한 Youth community 역할’을 주제로 한 워크숍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UN SDGs에 대한 젊은 세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웜하트 센터’와 인천대 ‘글로벌 교육 센터’가 유엔 지속가능발전센터(UN OSD), 환경부, 환경보존협회의 지원을 받아 주최했다.

총 5개국에서 참가한 다양한 전공의 학생들은 다각도의 토론을 통해 지속 가능 발전을 위한 지역적, 국제적 해법을 모색했다. 워크숍이 진행된 관광명소 통영에 적용 가능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SDGs 실행 방안’, ‘아시아 국가들이 협력하여 황사 문제를 해결할 방안’ 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기도 했다. 행사는 UN OSD(윤종수 원장)의 수료증 발급식을 끝으로 종료됐다.

2016년에 이어서 2년째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정미현 연세대 미래융합연구원 웜하트 센터장은 “젊은이들에게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한 심화 지식을 교육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기획했다”며 “이순신 장군 한산대첩의 배경이자 조선시대 12 공방의 장인 문화를 꽃피워내고 박경리, 윤이상 등 우수한 예술가들을 배출한 통영의 역사적, 현대적 가치와 아름다움을 느끼고 생각해 보며 전 지구적인 문제들의 지역적 해법을 마련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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