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및 자원개발 분야 국제협력·공동연구 추진

▲ 전북대가 공대 산하에 에너지·자원개발 연구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은 13일 연구소 개소식.(사진=전북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가 이 대학 공대 자원·에너지공학과에 ‘전북대학교 부설 에너지·자원개발 연구소’를 개소했다고 24일 밝혔다.

연구소는 산하에 △광물자원개발 △친환경대체에너지 △순환자원처리 △저탄소에너지전환 △석유자원개발 등 연구 부서를 두고 해당 분야 연구와 산학협력을 통한 우수인재 배출에 나설 계획이다.

산학 간 국내외 회의, 세미나 개최 등으로 국제협력에도 나선다.

전북대는 연구소가 자원·에너지 관련 분야의 산학협력 거점전문센터 역할을 맡아 원천기술 개발과 실용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연구소장인 송영수 교수(자원·에너지공학)는 “한국가스공사, 나래에너지서비스(SK E&S)와 함께 자원·에너지 분야 연구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맞춤형 신진인력을 양성하여 연구와 우수인재 양성이 하나 되는 산학협력의 선도모델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남호 총장도 “우리 대학의 자원·에너지공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 자원개발특성화대학사업과 한국연구재단 두뇌한국21+(BK21+)사업에 선정돼 에너지, 자원개발에 앞장서고 있다”며 “적극적 산학협력을 통해 국가 에너지 산업을 이끌 맞춤형 인재 육성과 기술개발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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