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기공과 학생들이 출국 전 교정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구보건대학(총장 남성희)은 재학생 27명이 방학동안 미국, 캐나다, 호주에서 인턴 실습 및 어학연수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치기공과 2학년 학생 7명은 지난 8일부터 6주 동안 미국 시애틀 시에 위치한 비앤비치과기공소에서 해외인턴실습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학은 2017년 대구광역시 대학생 해외인턴 지원 사업기관에 선정돼 교부받은 2405만원과 교비 800만원으로 학생 7명에게 각각 항공료와 체류비 등 경비 460만원을 지원했다.

실습 참가자 송준영씨는 “언어와 문화 차이 때문에 잘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이곳에 취업해 있는 학교 선배님이 설명과 조언을 잘 해 주셔서 실력도 늘고 해외적응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전했다.

아울러 대구보건대학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캐나다와 호주에 학생 20명을 파견했다. 간호학과 7명, 방사선과 2명, 뷰티코디네이션과 1명 등 학생 10명은 캐나다 뉴캘리도니아대학교에서 지난 3일부터 28일까지 어학연수를 갖고 있다. 또, 간호학과 5명, 임상병리과 2명, 방사선과 2명, 물리치료과 1명 등 학생 10명은 지난 24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4주간 호주 뉴캐슬대학교에서 공부할 계획이다.

캐나다 연수에 참여하고 있는 정소현(간호학2)씨는 “이번 연수경험을 바탕으로 국내와 해외에서 모두 인정받는 글로벌 간호인으로 성장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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