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대 ‘KNU 오픈캠퍼스’를 참가한 고등학생들이 지구시스템과학부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가 고교생들에게 진로·전공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규모 체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 27일부터 내달 3일까지 대구 캠퍼스 등에서 전국 고교생 3200여 명을 대상으로 ‘KNU 오픈캠퍼스’를 실시한다. 11개 단과대학의 44개 학과가 참여한 이 프로그램은 학생이 희망하는 학과를 직접 방문해 전공 학문의 학습 내용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특히 학과 교수의 특강과 실험·실습, 재학생과의 대화 등 학과별 특성에 맞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유철 경북대 입학본부장은 “학생들의 호응도가 높아 개설된 모든 학과의 인원이 조기에 마감됐다”며 “거점국립대학으로서 학생들이 진로·진학에 대해 진지한 고민을 하고, 적성에 맞는 전공을 찾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기회를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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