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이 28일 SNU 공헌유랑단 25명을 을 네팔로 파견했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단장 안상훈)은 SNU 공헌유랑단이 28일 네팔로 봉사활동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날 네팔로 향한 서울대 재학생 25명은 8월 8일까지 네팔 룸비니 주 나왈파라시(Nawalparasi)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2015년 지진 피해를 입은 네팔은 올해로 3번째 파견되는 지역으로 이번 활동은 △지속가능성 △주인의식(주민들이 주도하는 활동) △현지 중심 △이해와 존중(현지 문화에 대한 이해, 전통과 가치 존중) △교류와 나눔 이라는 다섯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펼쳐진다.

특히, 유랑단은 아직까지 지진 피해로부터 회복하지 못한 마을을 방문해 재건 사업을 벌이는 동시에 카트만두 대학의 학생들과 협력해 현지 어린이들과의 소통에도 나설 예정이다.

네팔 두리켈에 위치한 카트만두대학은 서울대 학생들과 네팔 어린이들 사이의 가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유랑단원들은 카트만두 대학생들과 함께 지진 피해를 겪은 어린이들과 라포를 형성하며 음악·미술·과학 교육을 활용한 심리 치료 및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공헌단은 서울대 재학생들을 사회의 선한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설립된 기관으로 일회성 봉사가 아닌, 지속 가능한 봉사활동을 목표로 2013년부터 국내외 취약 지역에 봉사단을 파견하고 있다.

2017 하계 SNU 공헌유랑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http://igsr.snu.ac.kr/ )또는 서울대 글로벌사회공헌단 글로벌개발협력센터(880-29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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