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는 지난달 30일 다문화가정 청소년 약 40여 명이 나라사랑 실천과 리더십 향상을 위해 선문대 아산캠퍼스에서 현충사까지 도보행진을 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의 ‘다문화가정 청소년 글로벌 리더 교육과정’에 참가했다. 7월 29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7박 8일 동안 ‘글로벌 리더십 캠프’가 진행 중이다. 캠프에서는 △국토순례 △1PLUS 이중언어교육(부모국적 언어교육) △진로교육 △대인관계 대화법 △팀 프로젝트 △역사 인물 탐구 등이 진행된다.

앞으로 6개월간 진행되는 교육과정 중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4차례 더 이어질 예정이다.

남부현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장은 “본 교육과정은 다문화가정 청소년들이 균형 잡힌 리더십을 발현해 진정한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를 무대로 활동할 수 있는 교육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선문대 글로컬다문화교육센터는 글로벌브릿지사업 대상자에 선정된 지난 2012년부터 충남지역에서 유일하게 6년째 ‘글로벌리더십 분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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