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육봉사에 참여한 중앙대 재학생이 UNAS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어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중앙대)

[한국대학신문 김정현 기자] 중앙대 재학생들이 하계 방학을 맞아 인도네시아를 찾아 한국어 교육봉사에 나섰다.

중앙대(총장 김창수)는 이 대학 재학생 봉사단체인 '다빈치 사회문화봉사단'이 오는 4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유니버시타스 내시오날(Universitas Nasional, UNAS) 한국어학과 학생들에게 교육 봉사활동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부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앙대는 이번 활동이 참여한 재학생들과 UNAS 학생들 사이의 문화교류 성격도 갖는다고 설명했다.

재학생들은 한국어 교육은 물론 △태권도 △K-pop △사물놀이 △한국음식 △전통공예 수업 등을 통해 한국 문화를 전파한다.

인도네시아 학생들로부터는 △인도네시아어 △전통무술(실랏)을 배우게 된다.

노영돈 사회봉사단장(학생처장)은 "우리의 봉사 활동이 인도네시아와 한국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하는 계기가 돼 훗날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들이 보다 쉽게 현지에 진출하여 성장할 수 있는 외교적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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