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국 학생들 3주간 ‘한국문화 체험’
재학생들, 글로벌 네트워크 넓힐 ‘기회’

▲ 경성대는 1일부터 18일까지 해외 자매대학 출신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2017 국제하계 캠프(International Summer Camp)’를 진행한다.

[한국대학신문 황성원 기자] 경성대(총장 송수건)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8일까지 해외 자매대학 출신 외국인 학생들과 한국인 학생들이 함께하는 ‘2017 국제하계 캠프(International Summer Camp)’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스페인과 △카자흐스탄 △터키 △일본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지의 해외 자매대학 출신 48명의 학생과 재학생 10명 등이 참가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며, 기초한국어 수업부터 △도자기 만들기 △연 만들기 △한복 입어보기 △사물놀이 △태권도 체험 등이 계획돼있다. 부산항만공사와 삼성자동차 등 기업을 둘러보고, 김해가야문화 탐방 등도 이뤄진다.

김태운 대외협력처장은 “3주간 활동을 통해 외국인 학생들은 한국 문화를 배우고, 재학생들은 외국어 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넓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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