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순천향대에서 ‘2017 사물인터넷(IoT) 창의 소프트웨어(SW) 교실’이 열린 가운데 '심화반' 참가 학생들이 강사의 지도에 따라 아두이노 보드 제작에 열중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지난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초·중등생 25명을 대상으로 ‘2017 사물인터넷(IoT) 창의 소프트웨어(SW) 교실’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회적으로 사물인터넷(IoT)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소프트웨어에 대한 저변확대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를 꿈꾸게 하는 자양분 역할의 취지에서 마련됐다.

소프트웨어 기초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논리적 사고 능력과 문제 해결능력, 융합적 사고력을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둔다.

교육과정은 3일간 초등반(기초반)과 중등반(심화반)으로 나눠 총 18시간 진행된다.

‘초등반’은 △SW기초개념 교육 및 환경 구성 △SW구현 스크래치 사용 방법 △SW 동작 구현 실습 △IoT 장비(아두이노 소개 및 사용법) △IoT장비 제어 실습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중등반’에서는 △C언어, Sketch 사용 방법 △브레드보드 실습 △아날로그 센서 실습 △아두이노를 이용한 뮤직플레이어 만들기 △LED실습 △계산기 제작 초음파 센서실습 등 IoT장비 제어방법의 심화 단계를 배운다.

이임영 IoT보안연구센터장은 “현재 IoT에 대한 프로그래밍을 접할 수 있는 심화 교육프로그램은 부족한 현실”이라며 “학교에서 보다 심화된 과정으로 학생들이 IoT분야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유도해서 이 분야가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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