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건양대(총장 김희수)는 지난 3일부터 오는 12일까지 9박 10일간 대전 메디컬캠퍼스를 중심으로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교원과 건양대 학생들이 참여하는 하계 단기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건양대와 일본 국제의료복지대학은 지난 2009년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그 이후 상호 간 교류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성을 더하는 글로벌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이어오고 있다.

국제의료복지대학 학생 및 교직원 64명은 지난 4일부터 본격적인 프로그램에 들어갔다.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청각학과 등 4개 학과 61명의 학생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건양대에서도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언어치료학과 재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 도우미로 활동하며 한일 학생들 간의 교육 및 문화 교류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에는 건양대의 다양한 학과 체험프로그램 및 임상실험, 학생교류, 병원 방문 등이 진행된다. 또한 연수단은 전주 한옥마을과 한벽문화관을 방문해 한국 문화도 체험한다.

김희수 건양대 총장은 “양 기관의 오랜 우정과 교류가 교육시스템과 학생역량을 높이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연수를 무사히 마치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