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운한 교수의 저서 '브랜디드 콘텐츠'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김운한 선문대 교수(미디어커뮤니케이션)는 저서 ‘브랜디드 콘텐츠’ (브랜디드 콘텐츠: 광고 다음의 광고)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해 3월부터 올 2월까지 국내에서 초판 발행된 학술도서 가운데 4013종을 신청 받았다. 이 가운데 320종을 세종도서 학술부문 도서로 선정해 발표했다.

브랜디드 콘텐츠란 광고 목적의 브랜드 요서를 비상업적 콘텐츠 혹은 엔터테인먼트 맥락에 결합하는 개념이다. UCC 영상을 비롯해 드라마, 음악, 게임, 웹툰 등 콘텐츠와 광고가 결합돼 상업적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한다.

김운한 교수는 “광고회사나 기업들이 급변하는 광고 환경에 대처하기 위해 ‘브랜디드 콘텐츠’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 책에서는 4대 매체 광고 이외의 다양한 미디어 영역과 유통, 가격 등 마케팅믹스 요소들을 모두 소개하고 담으려 했다. 방법론에 관한 실무 전문가의 의견도 많이 반영했다. 이런 차별적인 노력이 인정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도서는 전국 공공 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학교도서관 등 총 5300여 곳에 보급될 예정이다. 선정도서 목록은 진흥원 홈페이지(www.kpipa.or.kr)와 세종도서 온라인시스템(bookapply.kpipa.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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