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류와 협력 통해 지역 대학 간 상생 이룰 것

▲ 오산대학을 포함한 경기 남서권역 7개 전문대학 총장들이 지난 7일 교육 교류와 협력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오산대학(총장 정영선)을 포함한 국제대학, 동남보건대학, 수원과학대학, 수원여자대학, 장안대학, 한국복지대학 등 경기 남서권역 7개 전문대학이 지난 7일 푸르미르 호텔에서 지역 내 사회적 책무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교육 교류와 협력 및 상호발전을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학령인구 감소와 대학구조개혁 등 대학의 위기를 지역 대학 간의 상생을 통해 각 대학이 가진 장점을 살리고 교육자원을 공유해 나감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오산대학 주관으로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7개 대학 총장들과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사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구체적 교류내용계획과 제반업무 협조를 주관할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의 구체적 내용은 △ 지자체(경기도 남서권역) 관·학교류 사업 공동 추진 △ 대학 간 학점교류 및 비교과 프로그램 등 공동교육과정 운영 △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프로그램 활성화 △ 온·오프라인 교육콘텐츠 공동개발·활용 및 교수학습법 교류 △ 산업체 공동 협약 등 지역사회 연계협력 공동 추진 △ 사회봉사프로그램 및 평생교육사업 공동개발 및 운영 △ 진로, 취·창업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유 및 추진 △ 대학 보유 시설(기자재, 공간 등) 공동 사용방안 마련 △ 대학 행정 및 경영우수사례 공유 및 교직원 교류 △ 기타 대학 발전 및 교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추진 등이다.

참석한 7개대학 총장들은 "경기남서권 대학이 모여서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이 자리는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 7개 대학이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교육협력 사업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고, 상생 발전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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