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과학수사 체험캠프'에 참가한 일반인 지원자가 형광분말을 이용해 컵에 남아있는 지문을 채취하고 있다.

순천향대 법과학대학원은 오는 14~15일 양일간 ‘2017 과학수사 체험캠프’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참가 대상은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이다. 캠프는 하루 두 차례씩 총 4회 개최되며 각 세션마다 참가인원은 30명으로 제한된다.

이번 캠프는 과학지식이 범죄수사에 이용되는 사례를 이론과 실험을 통해 체험함으로써 과학 수사에 대한 인식제고와 저변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체험은 ‘단체체험’과 6인 1조로 구성된 ‘조별체험’으로 나눠 진행된다. 단체체험에서는 참가자가 범죄사건을 수사하는 탐정이 돼 모의현장을 둘러보고 사건개요를 파악한다.

조별체험에서는 △정전기를 이용한 족적 전사 △진짜 혈액 판별 △시약을 이용한 지문관찰 △형광분말을 이용한 지문관찰 △광원을 이용한 위조지폐 관찰 △범행도구에 남은 페인트 관찰 등 다양한 체험이 제공된다.

참가신청은 온라인 접수(http://naver.me/FEOJWOHb)로만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기타 문의 사항은 법과학대학원(☎041-530-4756)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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