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까지 인터넷으로 접수

[한국대학신문 이다희 기자] 동국대 캠퍼스타운조성추진단(단장 전병훈)은 지역의 사회적 이슈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사회혁신을 주도하는 벤쳐 전문가 양성을 위한 '2017 사회적 기업가 양성교육 프로그램'의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시와 중구청 지원으로 이뤄지는 교육으로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을 구분해 수강생의 단계적 역량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예비 및 초기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멘토링을 지원하고 사업 아이템의 교육과 실습 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수료생에게는 동국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이 발급되며 평가를 통해 2018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우선 선발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수 아이템의 경우 초기 창업비용 지원, 창업활동에 필요한 사무공간 제공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이어진다.

동국대 캠퍼스타운조성추진단 전병훈 단장은 “대학과 지역의 공생을 통한 창업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가치창출을 위한 창업인프라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사회적 기업가 양성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창출 전문가와 소셜 벤처 전문가를 많이 배출하고 이를 통해 사업적 가치창출에 기여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기초과정은 이번달 22일부터 25일 총 4일간 이론을 중심으로 교육한다. 심화과정은 내달 5일부터 9일까지 총 5일간 소셜벤처 아이템의 아이디어 사업화 전 과정을 팀 프로젝트로 진행한다. 지원서는 16일 오후 6시까지 동국대 홈페이지(http://www.dongguk.edu) 일반공지 게시판의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회적기업 창업에 관심있는 대학생과 예비창업자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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