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가 마련한 ‘2017년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에서 참가 학생이 면접관 앞에서 모의면접을 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전북대(총장 이남호)는 지난 10일 학부모와 고교생들을 대학에 초청, 실전과 같은 모의면접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모의면접은 고교-대학 간 유기적인 연계와 협력을 통해 공교육 활성화는 물론 우수인재 발굴 및 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모의면접에는 교수와 전임입학사정관들이 3인 1조의 면접조로 참석해 실전과 같은 개별면접 형식으로 진행돼 학생부종합전형을 체험하기 위한 고교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진수당 일원에서 실시된 ‘2017년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 행사는 오전과 오후조로 편성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학생부종합전형에서 치러지는 면접방식과 유사하게 진행됐다.

이날 면접 체험행사는 도내 각급 고교에서 추천받은 학생 100여명의 개별 모의 심층면접이 전공교수 및 교수위촉입학사정관, 전임입학사정관 등 3인 1조로 구성된 50여명의 면접위원들에 의해 학생 1인당 약 15분 동안 실제와 같이 진행됐다.

여종문 입학본부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의 2단계 면접에 대한 수험생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시켜주고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된 고교생 초청 모의면접은 매년 실시되는 중요한 고교-대학 연계프로그램 행사로 자리매김했다”며 “공교육의 내실화에 기여하고 교육 수요자들에게 좀 더 자신감 있는 진로선택의 기회를 주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 보완해 실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국대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