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다희 기자] 전북대 CK-1 신한류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 건)이 오는 19일과 22일 베트남 호치민 국립대학-인문사회과학대에서 신한류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VIETURI(비추리·부제 : 함께 물들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미국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에 이어 10회째를 맞는 행사다.

이번 페스티벌도 이탈리아 때와 마찬가지로 ‘한지’를 메인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공연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베트남 현지에 다양한 한국의 맛과 멋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체험프로그램의 경우 전주한지문화축제조직위원회와 공동으로 진행한 교육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직접 체험한 콘텐츠를 중심으로 ‘K-PAPER(한지)’, ‘K-FOOD(음식)’, ‘K-STYLE(한복 및 화장품)’, ‘K-PLAY(전통놀이)’의 4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공연 프로그램에서는 가야금과 판소리가 건반을 만나 함께 어우러지는 퓨전 국악 공연에서부터 한류열풍을 이끄는 K-POP 댄스, 태권도와 K-POP을 접목한 태권무 공연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다양한 무대를 통해 한류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북대 8개 학과(△문헌정보학과 △사학과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통계학과 △산업디자인학과 △한국음악학과 △프랑스학과) 소속 26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학생들은 페스티벌 전문가 실무교육을 통해 한류 콘텐츠 기획·개발에서부터 페스티벌 준비에 이르기까지 페스티벌 운영을 위한 모든 과정에 함께 참여해 준비했다.

김 건 사업단장은 “이번 베트남 호치민에서의 인적·물적 교류로 사업단 학생들이 창의적이고 주체적인 힘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페스티벌 관련 자세한 사항은 페스티벌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https://www.facebook.com/vieturi2017)나 인스타그램(https://www.instagram.com/viet_ck/)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식 이메일 newkwave@gmail.com을 통한 문의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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