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다희 기자] 서원대(총장 손석민)가 지난 10일 중국 제남화장품유한공사(济南玛卡化妆品有限公司)와 주문식교육과정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현장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체계적인 실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서원대 손석민 총장, 제남화장품유한공사의 정태연 대표, 유해준 국제교류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한 주문식교육과정은 산업체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이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을 산업체가 채용하는 맞춤형 실무교육 방식이다.

이에 따라 서원대는 내년에 서원대 국제한국어교육 전공을 개설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전공 한국어 능력과 비즈니스 한국어 능력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실무교육을 진행한다.

서원대 손석민 총장은 “2018년에 신설되는 서원대 국제한국어교육 전공을 특성화하기 위해 중국 기업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원대는 현장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기존 교육과정에 해외 취업과 연계하고 해외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맞춤형으로 수용하는 교육을 접목해 국제한국어교육 과정을 특화할 계획이다.

한편 서원대는 외국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대학으로 비상하기 위해 지난해 중국 선화시에 한국어교육센터를 개설한데 이어 러시아, 일본, 베트남 대학 등과 학생 교류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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