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학생 검도대회에서 우승한 국민대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국민대(총장 유지수)는 지난 12일에서 14일까지 경북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개최된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제46회 전국학생검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대학교가 출전했으며 예선전에서 계명대·충북대를, 준결승과 결승에서 대구대·대전대를 차례로 꺾으며 정상에 올랐다.

특히 ‘검도 강자’로 널리 알려진 대전대를 상대로 4대0 완승을 거두고 2년 만에 우승을 탈환했기에 더욱 값진 결과다.

국민대 검도부는 그 동안 소수정예로 대회에 출전하며 많은 입상을 해 왔다. 제98회 전국체전 서울시 대표와 대학상비군에 선발되며 명실상부 ‘검도 명문 대학’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 체육대학은 공부와 운동을 병행하는 문무겸비의 학생선수 육성을 모토로 한국 대학스포츠의 모범이 되고 있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승호 교수(스포츠 산업·레저전공)는 “총장님을 비롯해 교내 구성원들의 관심과 격려로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며 “이번에 출전한 학생들이 주로 저학년으로 구성돼 있어서 앞으로도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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