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학교육혁신센터 21~25일까지 국제 융복합설계캠프 개최

▲ 전북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국내외 주요 대학 공학도들의 창의적 공학설계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나는 교류의 장이 전북대(총장 이남호)에서 마련된다.

전북대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가 21일부터 25일까지 대학 내 진수당에서 국제 융·복합설계캠프(International Students Multidisciplinary design Camp·이하 d-camp)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캠프에는 전북대를 비롯해 공주대, 광운대, 군산대, 동신대, 목포대, 순천향대, 전남대, 제주대, 충북대, 원광대, 충남대 등 12개 대학 학생들과 산업디자인 전공학생 등이 참여해 다양한 팀별 활동과 작품 발표를 통해 기량을 겨룬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인도네시아 반둥공과대학과 말레이시아국립대학 △싱가폴 난양공과대학 △대만 동해대학 △국립쳉쿵대학 △중국 톈진대학 공과대학 재학생 및 교직원도 함께 해 글로벌 공학교육 모델 개발과 아시아 국가 간 캡스톤디자인 교육 협력체계도 구축한다.

캠프 기간 동안 국내외 학생들은 팀별로 머리를 맞대 공학 설계 작품을 만들고, 관련 산업체를 돌아보는 등의 일정을 소화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융합교육을 위한 공학교육 혁신 모델을 개발하고, 참여대학과 해외 대학 간 공동 국제교류 체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동원 공학교육혁신거점센터장은 “국내외 학생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캠퍼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과 함께 글로벌 역량까지 높아질 것”이라며 “특히 거점센터에서 개발한 개방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을 범국가적으로 확산시키고, 해외 대학 교류 사업의 신규 모델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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