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이버한국외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사이버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21일 2017학년도 2학기 2차 입시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입시에서는 1차 입시와 마찬가지로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한국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 등 주요 외국어계열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외국어계열 일반전형에서 신입학이 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3학년 편입학이 1.9대 1, 2학년 편입학이 1.6대 1로 그 뒤를 이었다. 특별전형에서는 학사편입전형 외국어계열이 5.8대 1로 강세를 보였다.

이와 함께 국내 유일의 지방 의회 전공 학위과정이라는 지방 행정·의회 학부의 특수성과 사회적 수요를 반영해 신설한 금융회계학부의 빅데이터 분석 트랙이 사회계열의 지원율 상승을 견인했다.

지원자의 연령대는 직무 역량 개발을 희망하는 청년층을 비롯해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또한 교육계, 금융계, 경제계, 문화계 등에서 근무하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주부, 군인 등이 평생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기관으로 사이버외대를 선택했다.

4년제 졸업자 및 대학원 졸업자 등 고학력 지원자도 눈에 띈다. 미국·호주·중국 등 해외 소재의 대학교와 서울대·고려대·이화여대·한양대·한국외대 등 국내 명문대 출신도 지원했다. 또한 한양사이버대·서울사이버대·서울디지털대 등 사이버대 유경험자와 사이버한국외대의 졸업생 상당수도 지원해 사이버외대의 우수한 교육과정 및 시스템을 다시금 증명했다.

윤호숙 입학학생처장은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구축한 사이버한국외대는 평생교육과 재교육에 대한 사회적 니즈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전문 교육기관”이라며 “학제 간 경계를 없앤 융복합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학생의 역량을 배가시키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2학기 2차 합격여부는 홈페이지(www.cufs.ac.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은 26일 오후 2시 사이버외대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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