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LINC+,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

2015년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최우수 대학
2014년 한국교육개발원 선정 취업률 1위 대학

▲ 드론으로 찍은 전주대 전경.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전주대는 1964년 설립해 올해로 개교 53주년을 맞았다. ‘교육만족도 1위 대학’을 목표로 StarT프로그램, 싹수 프로그램 등 학생의 꿈과 역량을 길러주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각자가 정한 목표의 성취 여부를 기준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학생 주도적 적성개발 프로그램에 많은 지원을 쏟고 있다. 스타의식을 고양해 우수 인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 수시모집으로 전체 모집인원 80% 선발= 전주대는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의 80.0%인 2147명을 선발한다. 입학사정관이 참여해 학생부 교과 및 비교과를 중심으로 인성·적성·잠재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에서는 77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로 보면 △일반학생 554명 △창업인재 23명 △고른기회대상자 62명 △농어촌학생 50명 △기회균형선발 60명 △특성화고교졸업자 27명 등이다.

학생부 교과성적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1275명을 선발한다. 전형 유형별로는 △일반학생 1260명 △특성화고 등을 졸업한 재직자 5명 △장애인 등 대상자 10명을 모집한다. 특기자를 포함한 실기위주전형에서는 96명을 선발하며 △일반학생 59명 △특기자 37명을 선발한다. 재외국민과 외국인전형은 10명을 별도 선발한다.

■ 1단계 4배수 선발…면접고사 폐지 = 학생부종합전형인 일반학생·창업인재·고른기회대상자전형은 단계별 선발을 한다. 1단계에서는 ‘서류 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1단계 성적(70%)과 개별 심층면접(30%)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수능은 응시하지 않아도 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의 농어촌학생, 기회균형선발및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은 서류 평가 100%로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 교과전형의 일반학생 전형은 간호학과, 물리치료학과에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함으로 유의해야 한다.

학생부종합전형 지원자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제출된 자기소개서는 대학교육협의회 시스템을 통한 검증 절차를 거치므로 표절은 금물이다. 기재 내용에 공인 어학성적이나 교과 관련 교외 수상실적을 포함하면 안 된다. 자기소개서 입력 마감은 9월 18일 오후 6시로 원서접수 마감인 9월 15일 후 3일간의 여유가 있다.

전주대는 예체능계열 학과 등을 제외하고 일반학생전형의 면접고사를 전면 폐지했다. 이는 대학입학 전형의 간소화와 고교 교육과정 중심의 대입 전형을 운영하기 위한 대학 차원의 노력이다. 예체능계열을 제외한 일반학생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므로 지원과 동시에 잠재적 합격대상자가 될 수 있다. 정시모집까지 지원 의사가 있는 수험생은 특히 수시모집 지원에 주의해야 한다.

■ 문·이과 교차지원 가능…모집단위 명칭변경 = 전주대는 전 모집단위 문·이과 교차지원을 허용하고 있어 출신계열에 상관없이 희망 학과에 지원할 수 있다. 수시모집에는 △학생부 종합전형 1회 △학생부 교과전형 1회 △정원 외 전형(기회균형선발전형 등 해당자에 한함) 1회로 총 3회 지원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모두 동일학과이거나 다른 학과에 지원해도 무방하다.

2018학년도에는 △경찰행정학과가 경찰학과로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가 공연방송연기학과로 △영화방송제작학과가 영화방송학과로 학과명칭이 변경돼 8개 단과대, 60개 학과에서 신입생을 모집한다.

■ 다양한 ‘슈퍼스타’ 프로그램 = 전주대는 도서관과 학생 편의 복합건물을 겸하는 스타센터와 18층짜리 기숙사인 스타타워, 기존 기숙사인 스타홈과 스타빌 등 ‘스타’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한다. 또 △StarT 프로그램 △StarNet 프로그램 △StarTrack 프로그램 등 학생들의 장학혜택을 위한 각종 학사제도도 특화했다. 스타의식을 키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전주대만의 전략이다.

■ 다양한 산학협력 및 창업 프로젝트…취업률 전국 1위 = 전주대의 탄탄한 산학협력은 취업을 이끄는 견인차다. 전주대는 기업 친화적인 산학협력 선도모델을 창출했다. 특히 가족회사 관리를 활성화해 대학 체질을 산학협력체제로 전환했다. 전주대는 산학네트워킹을 통한 현장맞춤형 인재 양성에 특히 강점이 있다. 저학년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지도를 통해 취업 마인드를 고취하고,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취업능력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창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전북지역에서 유일하게 7년 연속으로 창업선도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다양한 창업 관련 강의를 개설해 연간 2060명 이상의 많은 학생이 창업교육을 받고 있다. 이밖에도 다수의 학생창업 지원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창업동아리, 창업서포터즈 활동이 학생들의 창업역량을 고취하고 있다.

전주대는 ‘2014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에서 취업률 64.1%로 ‘나’ 그룹 대학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전국 4년제 대학 전체 평균 54.8%에 비해 전주대 취업률은 평균을 훨씬 웃도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했다. 이 비결은 진로탐색 및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학생에게 제공하기 때문이다.

특히 싹수(싹을 틔우는 수퍼스타) 프로그램은 저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진로 탐색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조기 직업설정과 함께 취업준비를 돕고 있다. 전주대는 저학년 때부터 다양한 진로설계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자신의 진로를 설정한 후, 본격적인 맞춤형 취업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취업을 책임지고 있다.

[인터뷰] 이호준 입학처장 “면접 때 질문 받을 것을 감안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것”

▲ 이호준 입학처장

- 장학제도를 소개해달라.
“전주대는 다양한 학사제도로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북돋고 있다. 장학금제도가 대표적이다. 장학금 지급 기준은 성적이 아닌 학생 개개인이 정한 목표의 성취 여부로 판가름한다. 장학금은 자기 목표의 성취 여부에 기준을 둬 모든 것을 포인트로 인정해 장학금을 준다. 모든 학생이 자신에 맞는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이뤄내는 스타가 되길 바란다.”

- 면접을 잘 볼 수 있는 팁은.
“자기소개서를 정성 들여 쓴 학생이 면접도 잘 본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면접 질문이 자기소개서를 근거로 하기 때문이다. 자기소개서와 면접 답변내용의 연관성이 중요하다. 자기소개서는 문장력이 뛰어나지 않더라도 학생의 강점과 잠재력을 일관성 있고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접 준비는 자기소개서에 근거해서 하는 것이 좋다.”

- 마지막으로 수험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좋은 학과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나에게 맞는 학과가 있을 뿐이다. 어느 과가 인기가 있는가보다는 진정 자신에게 잘 맞는 과가 어떤 과인지를 찾아봤으면 한다. 우리 전주대만 해도 60개의 다양한 학과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 중에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학과가 있을 것이다.”

▲ 전주대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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