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욱 동명대 입학·홍보처장

▲ 이기욱 동명대 입학·홍보처장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대학 지원의 키워드는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이다. 우선 수험생이 자신의 적성을 고려하고 특장점을 발휘할 수 있는 전공계열을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그 다음 해당 전공 학과가 설치된 대학을 탐색하고 자신의 성적 수준에 맞는 대학을 선택하는 것이다. 단지 성적에 맞춰 적성과 무관하게 학과를 선택하는 것은 대학생활의 부적응을 초래하는 지름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동명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 1558명을 모집한다. 이는 2018학년도 전체 모집정원의 85.7%를 차지하기 때문에 수시모집에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문과ㆍ이과 관계없이 교차지원이 허용되므로 모든 학과를 대상으로 입시 전략을 세우면 된다.

간호학과와 군사학과만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그 외 모집단위와 일반고교과전형의 간호학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기 때문에 수능에 대한 부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특히 수시모집에서는 학생부 성적이 중요하다. 학생부 성적 반영 과목은 8과목으로 학년과 학기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교과 중 상위 8과목을 반영한다. 단, 국어·영어·수학 교과 중에서 상위 3과목은 필수반영하며 과목은 중복이 가능하다.

또한 2018학년도에는 전형 특성을 반영한 학생부 100%로 선발하는 일반고교과전형과 실기 100%로 선발하는 실기전형(시각디자인학과)을 신설하고, 창의인재전형과 실기전형(시각디자인학과)의 지원 자격을 확대해 수험생들의 학과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당 전형의 신설과 지원자격 확대로 관심 있는 학과에 합격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이번 수시모집의 특징이다.

동명대 입학홈페이지(iphak.tu.ac.kr)에 탑재돼 있는 전년도(2017학년도) 입학전형 결과를 참고해 본인의 학생부 성적과 비교해 보면 본인만의 수시모집 지원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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