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성신여대는 지난 25일 운정그린캠퍼스 중강당에서 ‘2017 하계 글로벌 프론티어’프로그램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글로벌 프론티어’는 학교에서 주도하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달리 인솔교수의 지도하에 학생들이 연수를 직접 기획·운영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전공 및 관심분야에 특화된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고 학과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신설됐다.

이번 하계 프로그램에 선발된 총 20개 팀 171명의 학생들과 인솔 교수들은 독일, 미국, 싱가포르, 영국, 일본, 핀란드, 호주 등 7개국에서 1~2주간 연수를 진행했다.

이들은 직접 기획하고 선정한 국가의 교류대학, 정부기관,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학술교류 및 연수를 수행했다. 지난 6월 28일 ‘제로투성신’팀의 싱가포르 파견을 시작으로 8월 23일 ‘스펙트럼’팀의 핀란드 연수까지 프로그램이 무사히 마무리됐다.

미국 실리콘밸리를 방문한 결과발표로 보고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아이티아(ITEA)’팀의 이지현(IT학부3)씨는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탐방 기관을 선정하고 방문 전 수많은 회의를 거쳐 협업 스킬을 배워 나가는 과정이 의미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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