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용래 교수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경북대(총장 김상동)는 국방과학연구소에서 추진하는 2017년도 특화연구실 사업에 노용래 교수(기계공학부)팀이 ‘수중 광대역 센서 노드 기술’ 연구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17년 10월부터 6년간 약 38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의 총괄연구책임자는 노용래 교수이며, 이학 교수(경북대 기계공학부)와 오일권 교수(KAIST 기계공학과) 등이 참여한다.

특화연구실 사업은 우수한 기술 잠재력을 국방 핵심기술·부품 개발에 접목시키고 우수인력의 국방기술 개발 참여를 유도해 국방 기술경쟁력 확보 및 원천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노 교수팀은 미래의 ‘수중 네트워크 중심 대잠수함전 감시체계’의 핵심인 수중 음향센서 네트워크 개발을 위해 ‘수중 광대역 센서 노드 기술’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노용래 교수는 “서해안은 복잡한 해양환경과 지형적 조건으로 대잠수함전 소나체계의 탐지 성능이 크게 저하된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수중센서 네트워크 기술이 필요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수중음향센서 분야의 국방과학기술 연구 활성화와 전문 인력의 저변을 확보해 우리나라 해군력 증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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