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전문대학 90% 이상 수시로 뽑는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90% 이상 수시로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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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대교협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 발표

[한국대학신문 천주연 기자] 2020학년도 전문대학 수시 모집 비중이 90% 이상으로 확대된다. 또한 정부의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에 발맞춰 전형 방법은 축소하고 성적반영방법은 표준화 및 유형화 시킬 방침이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인천재능대학 총장)가 3일 이와 같은 내용이 담긴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을 발표했다.

2020학년도 기본사항은 정부 정책과 연계한 '입학전형 간소화 방안'을 대폭 추진해 수험생·학부모의 입시부담을 완화하고 공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하며 고등직업교육 중심기관으로서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입학전형 확대와 직업교육 진흥에 부응할 수 있는 입시제도 운영 등 전문대학이 능력중심사회 실현을 이끌어 나가기 위한 방향으로 수립됐다.

이번 기본사항은 전국 입학관리자 회의를 비롯해 고등학교 교사 및 교육청 관계 장학사와의 자문회의에 이어 전문대학 총장, 학부모 대표, 시·도교육청 교육감, 고교 교장 등으로 구성된 '전문대학 입학전형위원회(위원장 강성락, 신안산대학 총장)'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수시 모집 비중 90% 이상 확대 = 직업 전망과 학과 경쟁력을 기준으로 전문대학을 선택하는 학생들을 선발하기 위한 수시 모집 비중을 확대한다. 그동안 전문대학 수시 모집 비중은 △2018학년도 85% △2019학년도 87% 등으로 지속적으로 늘어왔으며 2020학년도에는 90% 이상 끌어올릴 계획이다.

■비교과 입학 전형 활성화…입학 전형·성적반영방법 간소화 = 성적 중심의 획일적인 선발에서 벗어나 취업역량에 필요한 소질·적성·인성 등 전문대학 특성에 맞는 요소를 중시해 학생의 재능과 열정을 살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전형방법을 지속 발굴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학생의 소질과 적성을 취업과 연계해 선발하는 비교과 입학 전형을 활성화시킬 방침이다. 또한 직업적성을 중시해 전문대학 입학 단계에서부터 산업체 인사 참여를 확대시킨다.

직업교육특성에 맞춰 입학 전형도 간소화된다. 우선 대학별로 설정·활용하는 전형방법을 축소해 운영하는 것을 권장한다. 수시 전형은 학생부, 면접, 실기, 서류 등 4개 전형 유형으로 정시 전형은 학생부, 수능 등 2개 전형 유형으로 축소 운영하게끔 독려할 방침이다. 복잡한 성적 반영방법도 표준화시키고 유형화해 운영한다. '학생부 및 수능' 반영방법의 경우 유형화를 추진하며 세부 간소화 모형은 향후 국정과제 및 교육부 기본방향 확정 후 정책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성인학습자 및 사회·지역 배려자 대상 특별전형 확대 = 경력 단절 여성, 퇴직자, 은퇴자,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성인학습자 등 제2의 경력 창출 및 삶의 질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이 확대·운영된다. 선취업 후진학, 일·학습 병행 지원을 통한 향상교육을 지원해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 외에도 직업교육의 현장성 강화에 전문대학이 견인할 수 있도록 학습근로자 및 재직자 등 계속교육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별전형도 확대 운영한다.

전문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제고 차원에서는 농어촌 학생, 저소득층 학생, 장애인 및 북한 이탈주민 등 정원 외 전형뿐만 아니라 정원 내 전형에서도 '사회·지역 배려자'를 대상으로 한 '고른 기회 입학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도록 권장한다.

■수시 2회·정시 1회…모집 일시 통일 운영 = 학생·학부모가 입시일정을 쉽게 기억하고 차질 없이 진학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2020학년도에도 모든 전문대학이 모집일정을 통일해 운영한다. 시기별 모집횟수는 수시의 경우 2회, 정시는 1회다. 접수일정은 모든 전문대학이 동일하게 실시한다.

2020학년도 전문대학 입학전형 기본사항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누리집(http://www.kcce.or.kr) 및 전문대학 포털(http://www.procollege.kr)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 책자 배포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안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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