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준비생들로 북적이는 '2017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영남대(총장 서길수)는 지난 6~7일 천마아트센터에서 ‘2017 영남대학교 취업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영남대와 한국연구재단 주최, 영남대 LINC+사업단과 대구상공회의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삼성전자, 롯데그룹, 코오롱그룹, KT 등 대기업을 비롯해 공기업과 우수 중견기업 등 총 7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취업한마당에는 에스엘, 평화정공, 한국파워트레인, 상신브레이크, 제이브이엠 등 지역의 우량기업과 한국가스공사, 한국교육학술정보원 등 지역이전 공공기관도 참여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다양한 취업정보를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기업별 채용상담 및 각종 채용정보 제공을 위한 기업채용관을 비롯해 취업준비생들에게 면접이미지 메이킹과 취업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컨설팅관과 이력서 사진 촬영, 캐리커쳐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관 등도 함께 운영했다.

이동규씨(생명과학과4)는 “평소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에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이번 취업한마당 행사에 지역 이전 공기업 등이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박람회장을 찾았다”면서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 조건, 입사지원 자격 등 취업정보를 꼼꼼히 확인해 보고 싶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역 우량기업과 우수 인력들의 미스 매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구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대학 리크루트 투어’도 동시에 진행됐다. 이번 리크루트 투어에는 기업인사담당자와 취업선배가 직접 참여해 취업특강 및 상담을 진행했다.

이승우 영남대 취업지원실장은 “취업준비생들에게 보다 많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 삼성, 롯데 등 대기업 주요 계열사뿐만 아니라 지역이전 공기업과 지역의 우량 중견기업들이 대거 참가하는 취업박람회를 준비했다”면서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지역의 대표 중견기업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학생들의 구직활동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남대에서는 이번 채용박람회에 이어 9월 중 삼성화재, 삼성생명, 동원그룹 등의 채용설명회를 개최되는 등 국내 대기업 계열사의 개별 캠퍼스 리크루팅 및 채용설명회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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