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위권 내 국내 대학 4개교 포함, 순위는 전반적으로 하락해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학 순위 정보 조사기관인 Times Higher Education(THE)은 지난 5일 ‘2018세계대학평가’ 순위를 발표했다.

올해로 14번째를 맞이한 THE 세계 대학 등급에는 전 세계 1102개 대학을 대상으로 했으며 국내 대학은 27개교가 명단에 포함됐다.

THE의 세계 대학 등급은 수업·연구·영향력·국제 전망 등을 바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세계적으로 공신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대학 중 순위가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대였으며 74위를 기록해 지난 2016/2017년 72위보다 순위가 하락했다. 지난 평가에서 89위에 올랐던 한국과학기술원(KAIST)도 올해 95로 순위가 떨어졌다.

반면 지난 평가에서 137위였던 성균관대는 올해 111위에 올라 26계단 상승했으며 포항공대도 137위를 기록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0위권 내에 4개 대학이 포함됐다.

한편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영국 옥스포드대이며 아시아에서는 싱가포르 국립대가 22위로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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