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천향대 '피닉스 열린강좌' 명사초청자로 나선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

순천향대(총장 서교일)는 전교생 대상 ‘피닉스 열린강좌’ 명사 초청 특강에 동문인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을 초청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교내 인문과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특강에서 어 의원은 ‘한국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강의를 했다.

1950년대 말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긴박하게 달려온 우리나라의 경제발전과 산업화, 동시에 민주화에 이르기까지의 전반적인 상황과 앞으로 펼쳐져야 할 과제와 전망도 함께 진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과거 대학생활과 오스트리아 빈에서의 10여 년에 걸친 유학생활, 노사정 활동과 대학 강의, 국회의원 의정활동 등 선배로서의 경험과 앞으로의 미래 비전에서 중심이 되는 키워드를 던지면서 특강을 이어갔다.

어 의원은 우리나라 청년실업률은 세계 1위이고 고용률은 꼴찌라며 심각한 사회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 외 저성장, 저출산, 고령화 등 전반적으로 큰 문제에 봉착해 있다고도 말했다.

앞만 보고 달려 온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과정에서 ‘반칙’과 ‘특권의식’이 지배해 왔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시급히 해결하기 위한 정치권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어 의원은 “인생은 마라톤이라고 하지만 ‘50미터 달리기이다’라고 바꿔 생각하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좋아하는 분야에서 포기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어기구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1990년 순천향대 독어독문학과 졸업후 1990년~1997년까지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에서 경제학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 5월부터 지금까지 제20대 국회의원 (충남 당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청원소위 위원장,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철강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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