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2.1% 감소, 졸업생은 오히려 증가

[한국대학신문 구무서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가 3년 연속 하락하며 60만명 아래로 내려앉았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오는 11월 16일 실시하는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응시자가 59만3527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3년 연속 하락세인 것으로, 지난 2016학년도에는 65만1187명, 2017학년도에는 60만5987명이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 졸업생 수는 소폭 증가했으나 재학생 수는 줄었다. 올해 응시자 중 재학생은 44만4874명, 졸업생은 13만7532명으로, 지난해에는 재학생이 45만9342명, 졸업생은 13만5120명이었다.

응시 영역 중 과학탐구 영역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6%인 4190명 증가해 이공계 강세가 지속됐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전체 9만2831명 중 71.4%에 해당하는 6만6304명이 아랍어Ⅰ을 선택해 쏠림현상은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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