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공헌 및 국가안보 기여에 협력

▲ 이인수 총장(왼쪽)이 육군정보학교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조영은 기자] 수원대(총장 이인수)는 11일 본관 대회의실에서 육군정보학교(교장 김진수)와 자매결연 및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공동 발전과 지역사회 공헌, 국가안보 기여를 목적으로 체결됐다. 양 기관은 협약 체결에 따라 △교수와 학생의 현장 참여를 통한 교육협력 △위탁교육 및 협동 강의를 통한 상호 발전적인 교육협동 △양 기관의 실험분석 및 연구 장비와 시설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원대는 2018학년도부터 육군정보학교 교직원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드론과 VR/AR 전공을 개설해 미래 전투 환경에 대비한 드론의 군사적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하고 민간 분야 활용에 대한 연구도 병행할 예정이다.

수원대는 이 외에도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새로운 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미래 성장 동력과 연계된 ‘융합 교육과정’ 신설 △교수 중심 교육에서 학습 중심 교육으로 전환 △‘산학협력 및 창업 중심’의 인프라 구축 등 미래를 이끌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한편 육군정보학교는 1949년 창설돼 정보병과의 전술 및 교리를 연구, 발전시켜 왔으며 정보병과 장병에게 정보교육을 실시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한편 지난 5월 국토교통부 지정 드론전문교육원을 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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