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국대 경주캠퍼스 석림회장 선학스님

[한국대학신문 김진희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스님 단체인 석림회가 12일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석림회는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재학 중인 스님들의 단체이다.

이날 기부한 장학기금은 석림회 스님들이 가정형편이 어려운 동료 학생을 돕기 위해 마음을 모은 것이다.

석림회 회장 선학스님(불교학부 3)은 “기존에 석림회가 불교문화대학 동아리나 학과 행사를 지원하고 있었지만 학교 전체의 일반 학생들을 지원하지 못했던 것이 아쉬웠다”며 “오늘의 석림회 장학기금이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 정진하는 스님들에게 작은 보탬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대원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발전을 위해서는 불교계의 관심과 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도 함께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소중한 정재를 기부하신 스님들의 뜻에 감사드리며 참사람 양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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