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연세대 원주LINC+사업단(단장 정형선)은 지난 1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샌드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연례 IHE 세계 정상회의(IHE World Summit)’에 IHE Korea의 협력 기관으로 활동 중인 연세대 의료영상 국제표준 산학협력협의체가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연세대 의료영상 국제표준 산학협력협의체는 의료 영상장비 간 국제 표준에 의한 상호호환성 실험 및 관련 기술 정보 교류를 위해 국내 의료정보 관련 업체의 대표‧기술 실무자‧국내외 전문가를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단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연세대 원주캠퍼스 방사선학과 강원석 교수(연세 의료영상 국제표준 산학협력협의체 책임교수 및 IHE Korea 진단영상분야 기술위원)는 “국내 의료영상 장비 업체들이 실제 표준을 구현하는데 겪는 문제점을 해소하여 경쟁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IHE(Integrating the Healthcare Enterprise)는 국제표준을 기반, 의료정보시스템 간 상호 운영성을 실현시키기 위해 1998년 미국에서 처음 시작된 이래 전 세계로 확산됐다. 각국을 대표하는 단체들이 결성돼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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