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우주무인시스템제어연구실의 HACUS팀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한서대(총장 함기선)는 이 대학 무인항공기학과 항공우주무인시스템제어연구실(지도교수 이동진)의 HACUS팀이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한 ‘제15회 로봇항공기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해 상금 1000만원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로봇항공기 경연대회는 15년째 꾸준히 개최되는 무인항공기 대회다. 무인항공기시스템을 자체 개발하고, 주어진 미션을 조종사가 개입하지 않고 완전히 자동비행으로 수행할 수 있는 팀만이 출전할 수 있는 난이도 높은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9개 대학에서 20개 팀이 참가해 중급과 초급 부문으로 나눠졌다. 3월부터 시작된 서면평가, 기술심사를 거쳐 최종 9개 팀이 지난 9일 강원도 영월 드론시범지역에서 실시된 본선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 정규 부문의 경우 ‘드론 잡는 드론’과 ‘고도별 자동촬영’ 임무를 선택해 출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한서대 무인항공기학과 HACUS팀은 ‘드론 잡는 드론’ 미션에 출전해 자동 이착륙 및 경로점 비행 등 자동 비행을 완벽히 수행하고, 침투한 침입 드론에 가장 근접해 좋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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