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이지희 기자] 한국외대(총장 김인철)는 13일 2018학년도 수시모집 최종 경쟁률을 발표했다.

서울캠퍼스는 모집인원 1132명에 2만2515명이 지원해 19.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9년 연속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돼 학생부중심전형을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평가받는 한국외대는 2018학년도 수시모집에서도 그 명성을 유지했다.

2018학년도 수시모집 논술전형에서 △LD학부 49.50대 1 △LT학부 60.33대 1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56.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LD학부와 LT학부의 경우 국내 최고 수준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 학년도마다 최고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파격적인 장학 특전과 체계적인 고급 전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논술전형에서는 LD학부와 LT학부를 비롯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와 정치외교학과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국외대 특기자 전형은 2018학년도 선발인원 감소로 인해 지원률이 7.14대 1에서 6.88대 1로 소폭 하락했다.

전체 경쟁률과 이후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외대 입학안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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