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00여개 대학 중 유일 선정

▲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이덕훈 한남대 총장(가운데)이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산학연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았다.

[한국대학신문 이현진 기자] 한남대(총장 이덕훈)가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중소벤처기업부 주최 제18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에서 기술혁신부문 산학연유공자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통령 표창은 전국 400여개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한남대가 수상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이덕훈 총장이 이낙연 국무총리로부터 표창장을 직접 수여받았다.

한남대는 1995년부터 산학협력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한 이후 21년간 250여건의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으며, 대학 연구역량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와 지역은 물론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덕훈 총장은 “한남대는 최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과 연구마을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산학연 R&D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 강화와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최강대학으로서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더욱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이날 시상식 후 이덕훈 총장과 함께 한남대 부스를 방문, 한남대와 가족기업들이 공동 개발한 다양한 제품들을 살펴보았다.

특히 ㈜JSK바이오메드에서 개발한 레이저 펄스방식의 바늘 없는 주사기와 ㈜스카이텍의 중대형 수송용 드론 제품은 기술의 우수성과 4차산업혁명 적합성 측면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아이투비의 해양바이오 자원소재를 이용한 마스크팩, ㈜나노폴리캠의 내오염성, 습기저항성, 발수성이 우수한 발수처리 목재, ㈜에코바이오의학연구소의 나복근 즙을 함유한 아토피치료용 화장품, ㈜닥터하스킨의 캐모마일을 이용한 지성피부 개선 화장품, ㈜누에보컴퍼니의 친환경 항균성 방향제와 자동향 확산 컨트롤 장치 등의 전시제품들이 인기를 모았다.

한편,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주체인 산학연 기술혁신 유공자를 격려하고 중소기업의 위상 제고를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 16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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