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까지 부·울·경 청소년 대상…융합강의 등 5주 ‘기술교실’·‘방학캠프’ 운영

▲ 부산대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가 지난 학기 개설했던 ‘제8기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 고등부 강의 모습.

[한국대학신문 김의진 기자] 부산대(총장 전호환)는 청소년창의기술인재센터(센터장 임오강 교수, 기계공학)가 창의융합 지식을 갖춘 미래 공학도 양성을 위한 ‘제9기 청소년 창의기술인재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오는 19일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중등부 2·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창의상상 아카데미’ 45명, 고등부 1·2학년을 위한 ‘창의융합 아카데비’ 45명 등 모두 9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기회 균등을 위해 사회적 배려 대상자 학생은 일부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창의상상 아카데미’에서는 부산대 동아리 ‘사랑공학연구회’가 참여해 미래도시 생활과 관련된 ‘스마트 하우스’를 제작할 계획이다. 또 ‘IoT(사물인터넷) 전기 자동차 대회’를 열고, 부산대 공과대학 교수가 직접 로봇 구동 원리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 프로그램은 전 과정이 부산대 내에서 이뤄진다. 선발된 학생들은 다음달 21일부터 11월 18일까지 5주간 기술교실 과정을 수강하게 된다. 겨울방학 중인 내년 1월 초에 2박3일간 캠프를 거친 뒤 수료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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