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루흐·베토벤·브람스 ‘3B’ 작품에 해설 곁들인 ‘렉쳐 리사이틀’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는 오혜전 교수(음악학)가 오는 20일 꿈의숲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클라리넷 3중주 ‘트리오 연주회’를 갖는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오혜전 교수를 비롯해 클라리넷에 성주진 교수, 첼로에 신인균 교수가 함께 참여한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브루흐, 베토벤, 브람스 등 독일 고전주의와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작곡가들의 음악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 대학 관계자에 따르면 연주회는 클래식 곡에 해설을 곁들여 청중들의 이해를 돕는 ‘렉쳐 사이틀’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오혜전 교수는 이 대학 음악학과를 졸업하고 트로싱엔(Trossingen), 마스트리흐트(Maastricht), 아스콜리(Ascoli) 등 유럽 등지에서 디플롬을 취득했다. 보덴제(Bodensee), 아우리치(Aurich)에서 'Internationale Klavier Meister Kurs'를 수료하고 이후 국내와 유럽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하고 있는 중견 피아니스트다.

▲ 클라리넷 3중주 '트리오 연주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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