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를 인권의 숨을 고를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주길”

[한국대학신문 장진희 기자] 삼육대(총장 김성익)가 건축학과 졸업예정자들이 ‘인권’을 주제로 18일부터 24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35명의 졸업예정자들이 제작한 판넬과 모형건축 등 35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인권’이라는 화두로 건축학도로서 폭넓고 깊이 있게 고민한 사색의 결과가 담긴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졸업예정자들은 서울 서대문형무소 주변부지와 창신동을 중심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이나 다문화 지역에 대한 공간 배려를 통한 새로운 주거 유니트 개발 및 문화 공간 창출을 모색했다.

이태은 학과장은 축사를 통해 “인성교육을 가장 중시하는 우리 대학 출신답게 깊이 사유하는 인권건축가가 되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스케치로 도시를 인권의 숨을 고를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달라”고 밝혔다. 
 

▲ 삼육대 건축학과 졸업전시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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