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강환(왼쪽) 배재대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이 지난 15일(현지시각) 미국 투산시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 피나클 어워드’에서 수상패를 전달받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배재대(총장 김영호)는 지난 15일(현지 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투산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피나클 어워드(Pinnacle Awards) 시상식에서 이 대학 관광·이벤트컨벤션학과가 교육부문 학부 은상과 석·박사 2개 과정에서 각각 금상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이 학과가 자문·기획한 △김제지평선축제 △금산인삼축제 △서산해미읍성축제 △강동선사문화축제 등 8개 축제가 금상 10개와 은상 4개, 동상 5개를 각각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배재대는 10여 년 전부터 세계 축제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여는 등 축제경영학 특화대학으로 거듭나고 있다. 학생·교수진이 세계 유명축제 현장을 찾아 경영 비법을 벤치마킹해 적용하는 글로벌 교육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학부·석사·박사·졸업생이 한 자리에 모여 축제 현장의 이슈와 트렌드를 심층 토론하는 ‘축제토요통합특강’도 운영하고 있다.

정강환 관광축제호텔대학원장은 “우리 대학 축제이벤트 분야의 특성화된 교육시스템은 세계적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학부부터 대학원까지 축제 실무와 이론을 이끌 수 있는 인재 육성으로 세계축제협회의 글로벌 스탠다드 교육체계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7년 시작된 ‘피나클 어워드’는 매년 세계의 경쟁력 있는 축제를 대상으로 분야별 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하는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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