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와 공동으로 진행

▲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충남대(총장 오덕성)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 DAY STARTUP’ 행사를 개최했다.

[한국대학신문 윤솔지 기자] 우송대(총장 존 엔디컷)는 충남대(총장 오덕성)와 공동으로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 DAY STARTUP’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에서는 최초로 개최된 행사로 10개국에서 수백 명의 지원자 중 40명의 학생이 선발돼 참가했다.

‘3 DAY STARTUP’은 미국 텍사스 오스틴 대학에서 2008년 처음 시작돼 하버드, MIT를 포함한 전 세계 168개 대학이 참여하는 글로벌 스타트업 프로그램이다. 스타트업을 시작하는 첫 단계를 3일간 집중적으로 시뮬레이션하며 이를 통해 창업한 스타트업은 130여 개에 달한다.

일반적인 해커톤과 달리 3 DAY STARTUP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대학생 대상 전문 퍼실리테이터(진행촉진자)가 파견이 되고 대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 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세계 3 DAY STARTUP 프로그램 참여 대학의 학생들과 지속적으로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상균씨(국제경영3)는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만 있고 잘 알지 못했는데 3일간 밤을 새워가며 퍼실리테이터, 멘토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하다 보니 스타트업에 대해서 훨씬 많이 이해하게 됐다”며 “다른 학생들에게도 이 프로그램을 꼭 추천하고 싶다" 고 말했다.

김흥연 우송대 창업지원단장은 "우리 대학과 충남대는 창업선도대학에 선정된 이래 글로벌 창업에 대한 기회를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가정신을 키우고 스타트업에 도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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