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가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발표자가 '박정희 시대 연구'를 주제로 발표하고 있다.

[한국대학신문 이하은 기자] 명지대(총장 유병진) 국제한국학연구소가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명지대 정기학술포럼 100회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는 지난 13년간 박정희포럼이라는 주제로 2004년부터 매월 정기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의 테마는 ‘박정희 시대 연구 – 세대와 관점을 교차하여’로 삼았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념, 세대, 관심사가 서로 다른 4명의 연구자가 자신들의 이념과 세대의 논리를 반영하는 연구내용을 발표한 후 지정토론자들과 토론했다.

제1부 발표에서는 김영래 아주대 명예교수, 전 동덕여대 총장이 ‘박정희시대와 한국정치: 민주정치의 시련기’를 첫 번째로 발표했고 명지대 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제1부 제2발표는 이영훈 서울대 명예교수가 ‘박정희모델의 역사적 의의와 재평가’를 발표했고 이지수 명지대 교수가 토론자로 나섰다. 

제2부 발표에서는 최경희 경희대 객원교수가 제3 발표자로서 ‘박정희 시대 여성지에 나타난 근대화의 혼종성’에 대해 발표한 후, 김택호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지정토론자로 나섰다. 이어 제4 발표자로 정상호 서원대 교수가 ‘박정희 시대의 시민의 성격’을 발표하고 조영재 명지대 국제한국학연구소 연구교수가 지정토론자로서 참여했다. 

국제한국학연구소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한국사회의 다양성을 정확하게 반영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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