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인증 신청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군산대 등 8개교도 재인증

[한국대학신문 이연희 기자] 교육부와 인사혁신처(처장 김판석),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2017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수여식’을 개최한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 인증제도는 인적자원개발이 우수한 기업 및 단체․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정부가 인증마크를 부여하는 제도다.

인증 수여식에서는 전주교대 등 16개 기관이 신규 인증을 받고, 기술보증기금 등 33개 기관이 재인증을 받는 등 총 49개 기관이 인증패와 인증서를 수여 받는다.

인증받은 기관은 정부가 부여하는 인증마크를 3년 간 활용할 수 있다. 유효기간이 경과되면 재인증 신청을 해야 한다. 또한, 인재개발 관련 컨설팅(Best-HRD 컨설팅) 지원, 담당자 국내 전문기관 연수, 기관 우수사례 홍보, 정기 근로감독 3년간 면제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인증수여식에서 심사를 통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주교대(신규),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시설관리공단(신규), 기술보증기금(재인증)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과 상금을 받는다.

신규인증 신청기관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전주교대는 지난해 컨설팅을 통해 직무전문역량 100여 개를 구조화해 이를 개인별 맞춤형 역량개발과 성과관리에 체계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수요자 중심의 경력 개발 노력의 일환으로 보직전문관제 및 경력개발 트랙제 등을 운영했고, 인적자원개발에 많은 교육비를 투자하고 교육 이수율도 높다는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그밖에 재인증을 받는 대학은 △군산대 △동국대 경주캠퍼스 △목포대 △서울교대 △순천대 △순천향대 △경복대학 △청강문화산업대학 등 8개교다.

홍민식 교육부 평생직업교육국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능력중심 인재 채용과 역량개발에 대한 공공부문의 선도적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하고 “정부에서도 이를 지원하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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